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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송태한의 시를 그리다(시화 작업)

  • 과수원

    2024.04.19 by 송강 작가

  • 빈센트 반 고흐에게/송강작가의 시를 그리다/

    2024.04.01 by 송강 작가

  • 밥 한 그릇/송강 작가의 시를 그리다

    2024.03.26 by 송강 작가

  • 일자산/송강 송강 온라인갤러리

    2024.01.17 by 송강 작가

  • 거울/송강 송태한-송강 작가의 시를 그리다

    2024.01.16 by 송강 작가

  • 시간의 잔등/송강 송태한-시와 시낭송

    2024.01.10 by 송강 작가

  • 눈택배/송강 송강 작가의 시를 그리다

    2024.01.08 by 송강 작가

  • 거미2/송강 송태한-송강 온라인갤러리

    2024.01.01 by 송강 작가

과수원

과수원 송강 송태한 연분홍 빛살로 복사꽃 자두꽃 사과꽃 저마다 눈부시게 치장한 4월 한낮 담뿍 달아오른 숨결에 꽃잎들 어울려 꿈꾸듯 마파람에 동동 목을 감고 입 맞추며 교태 부리더니 삽시간에 우수수 그늘 덮고 숨었다 ---- 송강 송태한 시인, 서양화가 시집- 우레를 찾다(2019), 퍼즐 맞추기(2013), 2인시집(1983) 등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한국문협문인저작권옹호위원, 강동문협 이사 연암문학예술상 대상, 한국문학신문기성문학 최우수상, 시와표현기획시선 당선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 대상, 신동아미술대전 최우수상, 한류미술대전 우수상, 평화미술대전 우수상, 한국미술국제대전 특별상, 구상전 입상, 겸재미술대전 특선 등 수상 다수 갤러리 인사아트 등 개인전 18회, 한국호주아트페스타 등 단체전 124..

o송태한의 시를 그리다(시화 작업) 2024. 4. 19. 13:50

빈센트 반 고흐에게/송강작가의 시를 그리다/

빈센트 반 고흐에게 송강 송태한 너의 귀는 네 열정의 아린 증표 비록 잘리어 붕대에 감겨 있으나 이제 다시 출발점이다 너의 망막은 해바라기 꽃잎 뒹구는 만화경 화실과 병상 현실과 몽상의 틈새에서 눈이 부셔 휘청거리며 자개 빛깔 미궁을 헤맨다 손에 쥔 총구처럼 너의 거친 붓에서 번지는 화약 내음 별이 빛나는 밤과 입술 악문 자화상의 숨결처럼 쏟아지는 붓 끝의 분노에 겹겹이 이글거리는 화폭의 마티에르 캔버스 위로 그만 쓰러졌지만 와인레드 칼라 오일 오베르 밀밭에 뿌려진 너의 붉은 피는 혼신의 마지막 붓질 시대를 향한 눈부신 독백 ㅡㅡㅡㅡㅡ 빈센트 반 고흐에게/송강작가의 시를 그리다/ 이치저널 https://www.eachj.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632 빈센트 반 고..

o송태한의 시를 그리다(시화 작업) 2024. 4. 1. 10:32

밥 한 그릇/송강 작가의 시를 그리다

밥 한 그릇/송강 작가의 시를 그리다/이치저널 https://www.eachj.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603 밥 한 그릇 - 이치저널(each journal)밥 한 그릇 송강 송태한 어릴 적엔 밥 한 그릇 박박 긁어 비우고도배가 허전하고입이 아쉬워 숭늉까지한 그릇 더 벌컥 삼켰건만 반백 년 밥 떠먹다 보니작은 공기 밥만으로도 어느덧충분하고 넘www.eachj.co.kr 밥 한 그릇 송강 송태한 어릴 적엔 밥 한 그릇 박박 긁어 비우고도 배가 허전하고 입이 아쉬워 숭늉까지 한 그릇 더 벌컥 삼켰건만 반백 년 밥 떠먹다 보니 작은 공기 밥만으로도 어느덧 충분하고 넘치는 축복임을 며칠 전 밥상머리 앞에서 뒤늦게 눈뜨게 되었네 하루하루 배 곪지 않고 수저에 떠서 넘긴 한..

o송태한의 시를 그리다(시화 작업) 2024. 3. 26. 12:41

일자산/송강 송강 온라인갤러리

일자산 송강 송태한 알프스나 백두대간도 멀찌가니 서울과 하남의 틈새기 일자산은 천길 벼랑 절절한 폭포 하나 어깨에 짊어지지 않았지만 소꿉장난 병정놀이 같은 발걸음에도 허브공원에 야영장, 둔굴 일화 등 재여둔 한두 아름 제 속내를 곧잘 드러낸다 가파른 정상을 오르려 산비탈에 흘린 시간만치 어진 눈높이로 강굴강굴 실타래 풀 듯 느려도 한 걸음씩 다가서는 오솔길 하나도 눈물 감춘 우리네 숲길에서 얼마나 가슴 저민 순간인지 일자산은 잠자코 낮은 손을 내밀고 있다 --송강 온라인갤러리ㅡ ---- 송강 송태한 시인, 서양화가 시집- 우레를 찾다(2019), 퍼즐 맞추기(2013), 2인시집(1983) 등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한국문협문인저작권옹호위원, 강동문협 이사 연암문학예술상 대상, 한국문학신문기성문학 최..

o송태한의 시를 그리다(시화 작업) 2024. 1. 17. 18:52

거울/송강 송태한-송강 작가의 시를 그리다

거울/송강 송태한-송강 작가의 시를 그리다 거울 송강 송태한 남아프리카 어느 외진 마을엔 허름한 이발소가 있습니다 이발소에는 대형 거울도 없고 수돗물 나오는 세면대도 없습니다 읍내 구석에서 주워온 듯한 깨진 거울 하나 있을 뿐입니다 이발사가 가위로 머리카락 자를 때 손님은 한 손에 그 거울을 들고 있습니다 한 뼘 크기 정성으로 요모조모 얼굴을 비쳐주는 뾰족 거울 속에 비치는 둥근 미소가 한 줄의 시구(詩句)처럼 반짝거립니다 ---- 송강 송태한 시인, 서양화가 시집- 우레를 찾다(2019), 퍼즐 맞추기(2013), 2인시집(1983) 등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한국문협문인저작권옹호위원, 한국현대시인협회 회원, 강동문협 이사 연암문학예술상 대상, 한국문학신문기성문학 최우수상, 시와표현기획시선 당선 대..

o송태한의 시를 그리다(시화 작업) 2024. 1. 16. 11:07

시간의 잔등/송강 송태한-시와 시낭송

시간의 잔등/시와 시낭송 -송강 온라인갤러리 ㅡㅡㅡ 시간의 잔등 송강 송태한 내 마음 가장자리엔 하늘이 낮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하루하루 땀내 얼룩진 대낮에는 구름 쉬다 가고 어느 틈에 뛰쳐나온 별과 달 해 지면 도르르 구르고 노을 붉은 막 내릴 때마다 무대 출연진 바뀌는 곳 내 마음 귀퉁이엔 해변이 맞닿아 있습니다 갯벌 머드팩 즐기는 게와 햇살 밀려오는 모래 거품이 시간의 잔등 긁어주는 곳 어질어질한 마음 속 한복판 보다 산들바람 빈둥대는 하루의 뒤꼍에 내 눈길 내내 기웃거립니다 시낭송/ 시간의 잔등 https://youtu.be/YDPswphSr3I 클릭~! ㅡㅡㅡㅡㅡ 송강 (송태한) 시인, 서양화가 시집- 우레를 찾다(2019), 퍼즐 맞추기(2013), 2인시집(1983) 등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

o송태한의 시를 그리다(시화 작업) 2024. 1. 10. 11:48

눈택배/송강 송강 작가의 시를 그리다

https://guminnews.tistory.com/11296194 송강 作家의 詩를 그리다 /눈 택배 /송강 송태한송강 作家의 詩를 그리다 눈 택배 송강 송태한 서울 마지막 달동네 중계동 백사마을 산 104번지 얽힌 골목으로 눈발 새어들더니 키 작은 조막돌도 가가호호 허기 끝 함박눈 배달에 검스레한 뱃속guminnews.tistory.com 눈 택배 송강 송태한 서울 마지막 달동네 중계동 백사마을 산 104번지 얽힌 골목으로 눈발 새어들더니 키 작은 조막돌도 가가호호 허기 끝 함박눈 배달에 검스레한 뱃속까지 모처럼 배부르다 구름 우체국에서 손수 부치신 반송할 도리 없는 택배 꾸러미 사각 운송장 위에 낱낱이 군고구마 장수 오씨 구두 수선공 곽씨 수원댁 파지 할머니 언덕바지 수취인 주소 각별하다 사양하고..

o송태한의 시를 그리다(시화 작업) 2024. 1. 8. 10:06

거미2/송강 송태한-송강 온라인갤러리

거미·2 송강 송태한 풀잎 휘추리 엮은 허공에 별똥별 금 긋는 어느 지도에도 없는 영토 날실의 나지막한 높이에서 마음 눈금 추스른다 속치마 깃처럼 꽁무니 간질이는 명주바람 성긴 그물눈에 빗금으로 배어드는 투명 햇살 이슬방울 달린 덤불 사이로 꼬리 감추는 돌개울 알집 속 새끼들 눈 뜨고 날벌레들 줄에 걸려 버둥대는데 아름아름 갈피 모르게 눈시울에 묻어나는 살색 그늘 실밥처럼 돌돌 말린 허기마저 오롯이 잘라낼 수 있다면 이승의 사다리 위 풋잠 꿈결 같은 하루

o송태한의 시를 그리다(시화 작업) 2024. 1. 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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