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가면 /박인환
2018.03.14 by 송강 작가
세월이 가면 박인환(1926~1956) 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고 과거는 남는 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지금 그 사람 이름..
o송강 온라인 갤러리(미술 작업) 2018. 3. 14. 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