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인디아나

로버트 인디아나

로버트 인디아나 (1928 -

  로버트 인디애나는 1928년 9월 13일 로버트 클록이라는 이름으로 인디애나 주 뉴캐슬에서 출생했다. 신생아로 입양된 그는 자기의 현재 이름과 같은 ‘인디애나’ 주 안에서 잦은 이사를 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의 초등학교 1학년 때 선생님은 일찍이 그의 예술적 재능을 알아봐 주었고 그는 예술가의 꿈을 가지게 되었다. 1942년 인디애나는 좋은 미술 커리큘럼으로 유명한 아스널 공업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학교가 위치한 인디애나폴리스로 이사하였다. 그는 고등학교졸업 후,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드 스쿨(SAIC), 메인 스코히건 미술대학,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대학에서 수학했다.

  로버트 인디애나는 예술에 그래픽과 디자인적 요소를 도입하여 삶과 예술의 간격을 좁히고 일상적인 환경을 예술화한 것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그는 LOVE, ART, EAT과 같이 단순하고 상징적인 문자나 숫자 및 기호를 과감한 색채로 표현, 팝아트가 작품이 담고 있는 메시지를 얼마나 명확히 전달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그의 작품은 시각적이며 언어적이고, 개인적이며 대중적이고, 의식적이며 무의식적으로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과 깊은 의미를 남긴다. 로버트 인디애나는 동시대 팝아티스트들이 대중매체와 소비문화를 주요한 주제로 다루었던 반면, 미국적 정체성, 작가 본인의 기억, 추상적 개념, 그리고 언어의 힘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어 다른 팝아트 작가들과 차별점을 갖고 있다.

 로버트 인디애나는 2004 그리고 2013년 갤러리현대에서 개인전 그리고 그 외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그는 1961년 뉴욕, 현대미술관 전시에 참여하여 주목받았으며 이후 카셀 도큐멘타, 슈투트가르트미술관 등 주요 미술 기관에서 전시했다. 뉴욕현대미술관, 휘트니미술관, 메트로폴리탄미술관, 테이트모던 등 세계 유수의 미술관이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최근, 2013년 휘트니 미술관에서 대형 회고전을 열어 많은 미술인 및 컬렉터들에게 재조명을 받고 있다.

  미구의 화가, 판화가, 조각가이다. 회화에서는 인쇄 활자와 광고의 간판을 전문으로 다루었다. 생생한 색채를 사용하여 옵 아트를 연상시킨다.

1.

2 -- 아메리카 드림

3 -- 거대한 8

4 -- 앨러바마 1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