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송강 송태한
안테나 같은
더듬이 눈 돋우고
이승 살피네
구천 하늘 아래
부르튼 발걸음
맨가슴 던지는
바위만한 아픔
진종일 쓱쓱
비비고 문질러
지울 수 있다면
몸뚱이를 혀처럼
아니 마포걸레처럼
핥아주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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