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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밤

o송태한의 시를 그리다(시화 작업)

by 송강 작가 2022. 12. 2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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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밤

 

송강 송태한

 

 

무대 밖 극적으로

허공을 에워싼 채

 

꽃잎처럼 숨죽인

깃털의 시간  

 

군무로 날아와

내려앉은 절정

 

오한과 목마름에 풀 죽은

대지의 숨을 기리듯

 

저린 가슴 언저리

어르고 보듬기 위해

 

두려움조차 내던진

하얀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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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밤/송강 송태한

시를 그리다/이치저널

https://www.eachj.co.kr/news/articleView.html?idxno=8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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