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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탄생>과 송강 작가의 전시회

o송강 온라인 갤러리(미술 작업)

by 송강 작가 2024. 5. 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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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탄생>과 송강 작가의 전시회

●송강 개인전 안내●
계획된 <송강 개인전> 일정이기에
어제부터 열었습니다

"2024.05.10 오전. 수서역앞  삼거리에서  좌회전 차선에 나란히 줄서 있던 승용차가  갑자기 자신의 차선에서 4차선의 직진차선을 가로질러 오른쪽 교수마을 샛길을 향해 차선 변경하며 튀어나오면서 직진 차선으로 달려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오토바이를 탄 젊은이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네이버 뉴스와 수서경찰서 조사관의 사고조사 결과의 일부이다.

결혼을 앞두고 있던  앞날이 구만리 같던 36세의 아들이,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한  지 닷새 만에, 어버이날 가족들이 모여 가족식사 함께한지 이틀 뒤  그만  오전 판교에 위치한 승승장구하는  모 게임회사,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던 직장을  향해 출근하던 길에 갑자기 청천  하늘의 날벼락 같은
교통사고로 하늘나라로  떠나갔다. 양가족은 가족  상견례를 불과 20일 앞두고 있었다.

송강 작가부부는 아침마다 성당 미사를 마친 뒤 거의 매일 사고현장과 추모공원을 오가며 아들의 명복과 유족의 안정을 위해 기도에 힘쓰고 있다. 아들의 친구들 두세 그룹도 사고 현장을 방문하여 꽃다발과 함께  편지를 읽고  술도  부으며  친구와의 이별을 안타까와 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잔혹한 비극을 겪으며  사고의 당혹감과 납골 안장에 이르기까지 지친 상태에서 눈물 그렁그렁한 표정의  송강 작가가 사랑스럽고 자랑스럽던 외아들 유골을 용인천주교추모공원에 비통한 심정으로 안장하고서 단지 나흘만에
아픔을 추스릴 여유도 없이 약속된  전시 일정에 따라 개인전을 열었다.


●송강 개인전 안내●

<<송강 개인전>>
2024  05  22~27
조형갤러리 2관
(인사동 태화빌딩B1)
-송강 올림

"아픔 딛고 다시 묵묵히 일어서려 합니다
조촐하지만 알차게 준비했으니
틈나시는 대로 평안히
다녀 가시면 감사합니다~"

눈물 속에서 전시회를 준비하는
송강 작가의 초대 인사말이다


<<송강 개인전>>
2024  05  22~27
조형갤러리 2관
(인사동 태화빌딩B1)

송강 작가는 참혹한 비극의 운명 속에서
스스로 일어나려 발버둥치고 있다. 그의 작품 속에 있던 세상 속  "비극의 탄생"이 갑자기 송강 작가의 뼈아픈 현실이 되고 말았다

세상 곳곳 그리고 가까운 이웃들이  감내 해야하는 끊임없는  비극의 출현과 극복 역사처럼 이제 남은 과제는 개인의 아픔의 극복이다. 매일 미사로 시작하는 송강 작가의 가족의 아픔과 슬픔이  부디 잘 마무리 되고 송강 작가의 그림(한옥과 리우의 예수상)처럼 종교에 매달리며 고통을 달래고 있는 유족과 친척, 가까운 모든 이들에게 평화가 속히 찾아오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한다


비극의 탄생 50호 아크릴화 2023
한옥과 리우의 예수상 40호 아크릴화 2023
반고흐 지하철 40호 아크릴화 2023
한옥의 가상현실 40호 아크릴화 2023
왕의 귀환 50호 아크릴화 2023

반고흐의 귀환  50호 아크릴화 2023


봄을 위한 로그아웃 20호 아크릴화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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