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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o미술 세상

by 송강 작가 2023. 4. 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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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14~16세기 유럽에서 일어난 문화 운동으로, 고대 그리스·로마의 학문과 지식을 부흥시키고자 하는 움직임이었다. 이 시기를 통해 고전 학문의 가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으며 신대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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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그대로는 '재생'을 뜻하는 이 시기는 고전 학문과 그 가치에 대한 관심의 확대가 그 특징기이다.

또한 신대륙의 발견과 탐험, 지동설이 천동설을 대체하는 변화, 봉건제의 몰락, 상업의 성장, 종이·인쇄술·항해술·화약과 같은 혁신적인 신기술의 발명 및 응용이 이루어졌다. 당대 철학자들과 사상가들에게 르네상스는 무엇보다 오랫동안의 문화적 쇠퇴와 정체의 시기가 끝나고 고전 학문과 지식이 부활되는 시기로 여겨졌다.

중세라는 용어는 15세기 학자들이 고대 그리스 로마세계의 몰락에서부터 고전에 대한 재발견이 이루어지는 15세기초까지의 시기를 설명하기 위해 고안한 용어이다.

이들 15세기 학자들은 자신들이 고전문화를 부활시키는 데 참여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중세가 문화적 암흑기라는 생각은 이미 이보다 앞서 페트라르카가 언급한 바 있다. 중세 말기, 특히 12세기 초반을 비롯해서 중세 말기에 일어난 사건들은 사회·정치적 변화와 함께 지적인 변화를 야기했으며 이러한 변화는 르네상스로 절정을 이루었다.

중세 말기에 와서는 로마 가톨릭 교회와 신성 로마 제국이 정신적·물질적 생활에서 통일되고 안정된 기본틀을 제공하는 데 점점 실패했으며 도시국가와 국민국가적인 성격의 군주국의 탄생, 민족언어의 발전, 낡은 봉건 구조의 붕괴 등과 같은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궁극적으로 르네상스 정신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났지만 처음에는 인문주의라고 불린 지적 운동형태로 나타났다.

인문주의는 중세의 지적 활동을 주도하면서 스콜라 철학을 발전시킨 철학자들에 의해서라기보다는 세속 문필가들에 의해 시작되었다. 인문주의가 맨먼저 시작되고 열매를 맺은 곳은 이탈리아에서였으며, 그 선구자는 단테·페트라르카 같은 사람이고, 주요주창자로는 지아노초 마네티, 레오나르도 브루니, 마르실리오 피치노, 피코 델라 미란돌라, 로렌초 발라, 콜루치오 살루타티 등이 있다.

1453년 콘스탄티노플의 함락은 인문주의 운동을 크게 진작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동방의 다수 학자들이 중요한 서적과 필사본, 그리고 그리스의 학문적 전통을 지니고 이탈리아로 피신해왔기 때문이다(콘스탄티노플 포위전).

인문주의에는 몇 가지 중요한 특징이 있다.

첫째, 모든 다양한 표현과 작품에서 인간의 본성을 그 주제로 삼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 모든 철학·신학의 학파와 그 체계에 나타나는 진리의 통일성과 조화성을 강조하는 이른바 혼합주의이다. 셋째,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강조를 들 수 있다. 인문주의자들은 인간의 활동에서 가장 고귀한 형태로 인식되던 속죄의 생활이라는 중세의 이상 대신에 창조를 위한 투쟁과 자연의 정복에 대한 시도를 소중히 여겼다. 넷째, 인문주의는 상실된 인간 정신과 지혜의 부활을 고대했다. 인간정신과 지혜의 재생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인문주의자들은 새로운 정신과 지식에 대한 전망을 공고히 하고 새로운 학문을 발달시키는 데 공헌했다.

인문주의는 전통적 종교교리가 강요한 정신의 억압상태에서 인간을 해방시키고, 자유로운 탐구와 비판력을 자극했으며, 또한 인간의 사고와 창의력의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자신감을 불러일으켰다.

새로운 인문주의 정신과 그것이 일으킨 르네상스는 인쇄술의 발명에 힘입어 이탈리아에서부터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어나갔다. 인쇄술의 발명은 문자해득 계층을 증가시키고 고전 저작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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