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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티

o미술 세상

by 송강 작가 2021. 4. 1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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긁다, 긁어서 새기다'라는 뜻으로 고대 동굴벽화, 이집트 상형문자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다. 현대적 의미는 1960년대 후반 미국의 흑인 젊은이들이 스프레이 페인트로 저항적 구호나 그림을 그리면서 시작되었다. 태깅이라고도 한다.
이후 힙합 문화와 결합하면서 확대, 발전되었다. 인종주의· 고립· 환경오염· 정체성 상실 같은 사회 비판에 뿌리를 두었지만, 최근에는 작품 영역이 확장되어 1980년대 이후 거리 미술로 대중의 사랑을 받게 되었다.
예술로서 뿌리를 내린 데는 천재적 낙서화가 바스키아의 공이 컸다. 그밖에 키스 헤링, 장 뒤뷔페 등이 이 분야의 대표적인 화가들이다.

그라피티를 다른 말로 태깅(Tagging)이라고도 하는데, 그라피티 아티스트들이 작품을 완성한 뒤 자신들의 이름이나 별칭을 그려넣은 데서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 그라피티는 초기에 인종주의· 고립· 환경오염· 정체성 상실 같은 사회 비판에 뿌리를 두었지만, 최근에는 신변 잡기적인 부분에까지 작품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1980년대를 거치면서 그라피티는 뒷골목 범죄자들의 낙서로 폄하되던 지위를 벗고 유럽과 미국 도시에서 친숙한 거리 미술로 대중의 사랑을 받게 되었다.

그라피티가 이렇듯 예술로서 뿌리를 내린 데는 미국 태생의 세계적인 화가 장 바스키아의 공이 컸다. 바스키아는 뉴욕의 벽에다 낙서를 하고 다닌 천재적 낙서화가로 〈무제-붉은 남자 untitled-Red Man〉(1981), 〈호보 사인 Hobo Signs〉(1982)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밖에 키스 헤링, 장 뒤뷔페 등이 이 분야의 대표적인 화가들이다.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낙서 문화에 대한 인식이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라피티가 극소수 마니아에 의해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낙서(落書, 문화어: 락서)는 간단한 스크래치 표현에서부터 정교한 벽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가 포함될 수 있다. 특히 현대의 에어로졸 스프레이 등을 사용한 낙서를 그라피티(이탈리아어: graffitto - 복수형 graffitti)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그라피티를 소유자 허락 없이 하는 것은 재산 손해로 처벌을 받거나 예술 문화의 파괴(반달리즘)으로 여겨졌다.

이집트 고대의 낙서.

한편, 그라피티는 사회, 정치적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수단으로 요긴하게 쓰이기도 한다. 어떤 경우에는 화랑이나 갤러리에서 전시회가 있기도 하지만 대개 버스 정류장이나 기차역, 운동장, 건물에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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