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작가
2021. 6. 4. 00:09
내 이름자 귀퉁이에
촛불 하나 들여놓아
때 묻은 시름 한 잎 울다 슬어라
인연의 그물 밖
간절한 기도 적어 드리울 제
실매듭 적시는 뜨거운 눈물 타고 흘러
해거름 가슴에 연등 밝히니
동트는 줄도 모르게
어리석음 하나 살핏 잠에 들어라
연등
시를 그리다/이치저널
http://www.eachj.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95